한국에너지공단 공모사업에 선정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다 사업비 100억 원 확보
  • ▲ 태양광 태양열 시설 설치 가옥.ⓒ영덕군
    ▲ 태양광 태양열 시설 설치 가옥.ⓒ영덕군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의 ‘2019년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영덕군이 선정되었다.

    영덕군은 올해 3월부터 주민설명회를 열어 참여자를 모집하고 6월 공모사업을 신청해 2일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다 사업비인 100억 원(국비 50, 지방비 40, 자부담 10)의 확보로 해안 6개 읍면 1,400여 가구에 태양광 2~3kw, 태양열 6㎥시설을 보급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자는 주택·상가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경우 567만 원을 보조받고 63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또 월 350kwh의 전기를 사용하는 가구는 연간 62만 원의 요금이, 군 전체로서는 연간 9억 원, 20년간 180억 원 전기사용료가 절감되는 소득 환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2020~2021년에도 계속해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을 신청해 군민들이 적은 자부담으로 전기요금 등 에너지 비용을 줄이는 혜택을 받도록 노력하겠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