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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학기공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많은 동호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생활체육입니다.”
‘제6회 경산시장기 국학기공대회’가 지난 달 21일 성암생활체육관에서 동호회와 선수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인·단체전을 갖고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겨뤘다.
경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산시국학기공협회(회장 공선경)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경산시국학기공협회 10개 동호회가 참가해 기공수련 대회와 연마해온 기공 실력을 뽐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행사 개회식에는 최영조 경산시장, 홍정근 도의원, 박미옥·박병호·엄정애·배향선 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해 참가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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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를 주관한 경산시국학기공협회 김명지 부회장은 “국학기공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많은 동호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생활체육”이라면서 “이번 대회가 동호인 간 우정을 쌓고 우리 정신문화를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학기공은 우리 민족 고유의 심신단련법으로 주변 공원을 비롯한 학교, 경로시설, 직장 등 어느 곳에서나 나이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심신단련운동이다.
대한국학기공협회는 지난 1980년부터 국민건강을 위해 국학기공을 보급해 오고 있고 38년간 국민 심신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대한체육회 정회원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는 대국민건강캠페인을 통해서 전국 공원, 복지관, 관공서, 학교 등 5000여 곳에서 국학기공이 보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