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첫날,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대신 첫 간부회의 주재설 명절 기간, 민생 안정과 안전·교통사고 예방에 만전 당부‘대구혁신 100+1’ 사업, 흔들림 없이 속도감 있게 추진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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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대구광역시 신임 행정부시장은 미(美)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대신해 1월 20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취임 후 첫 간부회의를 열었다.이날 간부회의에서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설 연휴기간 중 분야별 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최장 9일이 가능한 설 연휴기간을 대비해 각 실국에서 시행 중인 대책을 다시 한번 면밀히 점검하여 현장에서 잘 작동되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경제국에 대해서는 “설 연휴를 맞아 침체된 경기로 위축된 소비에 활력을 더하고, 어려운 상권을 활성화 시키는데 집중해 민생 안정과 서민경제 위기 극복에 전력을 다하라”고 강조했다.재난안전실, 소방안전본부에 대해서는 “연휴기간 중 무엇보다 중요한 게 시민들의 안전이다”며,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밀집시설의 화재사고와 긴 연휴기간으로 이동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행정국에 대해서는 “설 연휴를 맞아 비상연락망을 다시 점검하여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수습이 가능하도록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연휴기간 중 각 분야에서 운영되는 24개 상황반 근무에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복지국에 대해서는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를 꼼꼼히 살펴 복지 누수가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아울러,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의료대란이 장기화되면서 중증환자 응급의료 이송체계가 전국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설 연휴기간에도 대구경북광역응급의료상황실과 119소방구급상황관리센터 간에 협업을 강화해 시민들이 응급상황 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하라”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2년여 만에 대구에 복귀해 대구 미래를 설계하는 큰 여정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중앙정치는 상당히 어지럽지만 우리는 흔들림 없이 ‘대구혁신 100+1’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