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중부선, 포항~영덕 고속도로 기반 지역 관광 활성화대한민국 최고 치유·건강의 웰니스 도시로 만든다김 군수 “현장 중심의 적극 소통 행정에 나서겠다”“영덕지역을 대한민국 최고의 치유·건강의 웰니스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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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영덕군수는 20일 “경북 동해안에서 가장 맑은 청정 해역과 트레킹 최적지인 블루로드 등 대한민국 최고의 힐링 도시가 바로 영덕이다”고 강조했다.김 군수는 이날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에서 열린 신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2025년 을사년 올해는 동해선 철도 운행과 포항~영덕 고속도로 완공을 통해 동해안 관광시대가 개막됐다”며 “이를 통해 본격적인 관광객 1500만 시대를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특히 “동해안 고속철도는 지역에 경제적, 사회적 파급효과는 엄청날 것”이라며 “부산, 울산, 경북, 강원 동해안권 4개 시도가 일일생활권으로 묶여 1400만의 동해안 초광역 경제권이 탄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동해안권 생활지도가 새로이 짜여지는 만큼 이에 발맞춰 지역에서 소비와 생활을 하는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지역내 인구 유입정책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김광열 군수는 5대 군정 목표의 성공적인 달성을 위해 포항~영덕 고속도로 건설, 동해선(포항~동해) 철도 전철화, 고속도로IC~강구항 연결도로 개설, 강구해상대교 건설, 강구~축산간 도로건설, 안동~영덕 도로개량, 축산항~도곡간 도로개량 등의 SOC사업도 착실히 진행한다고 설명했다.이날 김 군수는 철도 여행객들의 발길을 붙들기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열차 운행과 연계할 방침도 내보였다.김 군수는 “한국철도공사와 ‘인구감소지역 철도관광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열차 승차권 50% 할인과 관광명소 관람 혜택이 있는 자유여행·패키지 여행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또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도 운영한다”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은 명예 영덕주민에겐 지역 내 식음, 숙박, 체험 등 총 37개 관광 관련 사업체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특히 “영덕의 대표 관광자원(블루로드 등)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계획으로는 ”영덕 블루로드는 푸르른 동해안을 따라 이어진 해파랑길 일부로, 총길이 64㎞에 4개 코스로 나눠진 내륙 최초 해안 둘레길이자 트레킹 애호가들로부터 주목을 받는 곳”이라고 소개했다.이와함께 “벽화 테마로드 조성, 트레킹 게스트하우스 운영, ‘파랑길’ 추가개설, 관어대 이색풍경 웰니스 관광지 개발, 군 초소 리모델링 ‘성지순례의 길’ 조성, 문산호 리뉴얼 ‘장사 상륙작전의 길’ 조성 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이중 눈여겨볼 것으로 “영해면 대진리에 있는 상대산 관어대”라며 “블루로드의 한 자락에 있는 상대산 관어대를 올해까지 59억 원을 들여 이색풍경이 있는 체험 인프라를 조성함으로써 블루로드와 연계한 최고의 치유와 건강의 웰니스 관광지로 개발할 것”이라고 피력했다.이날 김 군수는 지난해 주요 성과로 경북 제1호 ‘K-웰니스 도시’ 선정, 생활인구 2분기 도내 1위, 청년마을 유공 대통령 표창,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 경북도 에너지 대상 등 수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영덕구간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선정, 종합청렴도 평가 12년만에 3등급 달성 등을 소개했다.김광열 군수는 “올해는 더 나은 영덕을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영덕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언제나 군민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행복 영덕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