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근대문서 6종 분석 주제 발표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허구성 입증
  • ▲ 학술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독도재단
    ▲ 학술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독도재단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은 24일부터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사)한국영토학회와 공동으로 ‘일본의 근대문서와 독도의 영유권’ 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009년 설립한 (재)독도재단은 하고 일본 주장의 허구성을 입증하기 위해 국내외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학술회의를 개최해 왔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영성 교수(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원록각서(元祿覺書)와 독도영유권’, 박지영 교수(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의 ‘돗토리번(鳥取藩)의 고문서와 독도영유권’ 등 독도와 관련이 있는 일본의 근대문서 6종을 검토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서울대 신용하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박영길 센터장(한국해양수산개발원 독도·해양법 연구센터), 윤유숙 연구원(동북아역사재단), 장순순 전북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재)독도재단 이재업 이사장은 “일본의 독도 도발은 일본의 도쿠가와 막부와 메이지정부 시대부터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 전문가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독도 관련 일본 근대문서를 분석하고 종합 검토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의 허구성을 명확히 밝혀 대한민국의 독도 영토주권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