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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은 19일부터 관내 영향을 미친 제5호 태풍 다나스를 대비하기 위해 이희진 군수를 중심으로 단계별 대응을 철저히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제5호 태풍 다나스는 소형급으로 분류됐지만, 영덕군에 최고 170㎜의 호우와 초당 14.1m의 강풍을 동반했다.
태풍 내습 이전 영덕군은 태풍 콩레이 기능복구공사를 완료하고 침수피해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임시양수기 배치, 비상용 마대 비치, 하천 ‧ 하수도 준설 등 침수예방시설 선제적 대응 조치를 취했다.
가정 내 재난방송 무선수신기 설치, 풍수해보험 가입 독려 등 실질적 주민 체감형 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희진 군수는 직접 자연재난대비 사전대비현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에서 신속대응이 가능한 재난대비체계를 강화했다.
태풍의 직간접 영향기간 동안 영덕군은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중점 재난관리시설인 배수펌프장, 하천시설, 도로 등에 영덕군수를 포함한 영덕군 전직원이 현장 중심의 대응활동을 펼쳤다.
가로수 전도, 도로침수, 배수로 막힘 등 피해에 대해 즉각 응급복구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큰 피해를 예방했다.
21일까지 영덕군은 사면 낙석, 토사 유출 등 10건, 비닐하우스 전파 1동을 포함한 사유시설 5건, 가로수 전도 8개소 등 소규모 피해가 집계됐다.
이희진 군수는 “태풍 콩레이 피해를 교훈삼아 풍수해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현장 중심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태풍 다나스 피해를 최소화했듯이 계속해서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