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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시장 최영조)가 베트남으로 화장품 수출을 위한 전략대회를 현지에서 가졌다.
시는 25일 베트남 다낭에서 다낭시 외교국 직원들과 다낭여성연맹회원들, 베트남 현지 화장품 판매업체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2019 베트남 화장품 수출전략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전략대회는 동남아 시장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는 클루앤코 (CLEWNCO) 다낭 매장의 매출 증대와 클루앤코 제품의 기능성과 안정성 홍보에 중점을 두고, B2B(업체와 업체간 거래) 판매와 방문 판매를 주요 마케팅 전략으로 내세웠다.
B2B 판매는 기존 B2C(업체와 소비자간 거래) 판매 방식을 넘어 베트남 다낭 화장품 판매업자와 클루앤코가 샵인샵(Shop in Shop) 형태로 계약해 판매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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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방문 판매는 베트남 다낭여성연맹 회원들로 구성된 판매단이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 제품 설명과 체험을 통한 대면 접촉으로, 개인별 피부에 맞는 클루앤코 제품을 추천 판매하는 맞춤·밀착형 판매 형식이다.
다낭 수출전략대회에 참석한 이한재 경산시 기획재정국장은 “이번 조속한 시일에 눈에 띄는 성과를 나타낼 수 있을지 모르지만 클루앤코의 성장 가능성과 가치를 인정받고, 다낭시와 경산시가 서로 상생 할 수 있는 좋은 인연의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변화하는 화장품 시장에 맞는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지역 업체들의 수출 증대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에는 화장품산업 인프라 구축과 화장품 기업체의 제품 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해외에는 현재 중국 인촨시에 2개, 베트남에 2개의 클루앤코 매장이 있으며 연내에 몽골과 태국에 현지인이 운영하는 매장 개장을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