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양군은 지난 20일 재난상황실에서 유수호 부군수 주재로 태풍 대비 긴급 상황 판단회의를 개최했다.ⓒ영양군
    ▲ 영양군은 지난 20일 재난상황실에서 유수호 부군수 주재로 태풍 대비 긴급 상황 판단회의를 개최했다.ⓒ영양군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제17호 태풍 ‘타파’북상으로 인해 21일부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하면서 상황 판단회의를 가졌다.

    군은 인명 및 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처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20일 재난상황실에서 유수호 부군수 주재로 태풍 대비 긴급 상황 판단회의를 열었다.

    군은 이번 태풍이 9월 초 경기도 및 충청도 등 한반도 서쪽 지역에 강풍으로 인한 큰 피해를 입혔던 ‘링링’과는 달리 바람보다는 비로 인한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인명피해 우려 지역, 급경사지, 하천 저지대, 산사태 위험지 등 취약지역 및 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를 집중 논의했다.

    특히 수확기에 접어든 농작물 보호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갖고 대책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유수호 부군수는 “해가 갈수록 태풍의 발생 빈도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그로 인한 영양군 인명 및 재산 피해의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태풍으로 인한 피해 제로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대처하고 영양군이 태풍에 대한‘안전지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