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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은 ‘2020년도 주요 현안 및 특수시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내년도 업무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4일 군청강당에서 열린 보고회는 2019년도 업무 전반에 대한 성과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점검하는 한편 2020년도 공약사항 및 신규시책, 계속사업, 현안사업에 대한 실행계획과 예산절감 등 이행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내년에 지방경제 침체가 예상되면서 자생력 강화, 효율적인 업무개선을 통한 내실 있는 조직운영, 군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저비용 고효율 사업 확대 등 군민이 중심이 되는 군정운영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칠곡군의 분야별 현안사업은 우선 관광경제분야에서는 △자고산 일원 종합개발계획 △칠곡 복합커뮤니티 건립사업 △칠곡 무궁화 10리길 조성사업 등으로 U자형 칠곡호국관광벨트 완성과 왜관시장 복합문화공간 건립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보고했다.
또 주민 복지분야는 △328고지 충혼탑 건립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추진 △다함께돌봄터 설치 △청년복지 행복도우미 지원사업 △의료급여 건강지킴이 3Go (알려주GO, 실천하GO, 변화하GO) 사업 등 노인, 여성, 청소년 시책도 알차게 준비됐다.
이밖에 농·축산분야는 △귀농인 육성 지원 △논 타작물 재배단지 육성 △지역 푸드플랜 추진 △악성 가축질병 청정화 지역 유지 관리 △ICT접목 스마트팜 육성 및 네트워크화 등이 논의됐다.
백선기 군수는 “보고된 주요업무계획을 더 구체적으로 다듬어 내년 본예산에 반영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라”며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소통행정, 투명하고 신뢰받는 열린행정, 군민들의 마음을 보듬는 공감행정 실천으로 군민의 입장에서 모든 현안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통한 행복 칠곡을 위해 매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