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전기차 긴급충전서비스 지원 업무협약 체결이동형충전기(20kW) 탑재 차량 월1회 무료 지원
  • ▲ 전기차 긴급충전서비스 차량 내부 모습.ⓒ대구시
    ▲ 전기차 긴급충전서비스 차량 내부 모습.ⓒ대구시

    대구환경공단이 현대자동차와 전기차 긴급충전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 7일부터 전기차 긴급충전서비스를 시작한다.

    전기차 충전소 120개소와 충전기 202기 등 충전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는 대구환경공단(이사장 강형신)은 이용자의 편의 제공 및 충전서비스 확대를 위해 긴급충전서비스를 개시한다.

    대구환경공단은 지난 2016년부터 대구시 전기차 충전인프라 운영 및 구축사업을 수탁해 현재 120개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현대자동차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긴급충전서비스 차량 2대를 지원받았다.

    긴급충전서비스는 이동형충전기(20kW)를 탑재한 차량을 이용해 방전 또는 충전량 부족으로 전기차충전소까지 이동 불가한 전기차에 한해 월1회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대구 지역내 모든 전기차 이용자는 제조사 구분 없이 디시(DC)콤보, 차데모커넥터를 이용하는 차량이라면 1회 충전서비스 시 7kWh의 전기를 충전 받아 약 40km정도 주행이 가능하다.

    대구환경공단은 긴급충전서비스 충전소 이용 방법, 충전에티켓, 전기차 충전방해행위 과태료 부과에 대한 사항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형신 대구환경공단 이사장은 “대구시가 미래형자동차선도도시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에 맞춰 공단도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시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