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조간부들이 비닐하우스 안에서 손상된 상추를 제거하고 있는 모습.ⓒ경북농협
    ▲ 노조간부들이 비닐하우스 안에서 손상된 상추를 제거하고 있는 모습.ⓒ경북농협

    대구·경북농협 노조간부들이 태풍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0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대구지역본부(위원장 이원수)·경북지역본부(위원장 권경욱) 간부들은 성주군 가천면 일대를 찾아 태풍피해로 시름에 빠진 농업인을 돕기 위한 피해복구에 참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40여명이 태풍피해 농가를 찾아 상추뽑기, 비닐하우스 보수작업 등 피해복구를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이번 피해복구 봉사활동은 상추와 시금치 등 상품성을 잃은 상추를 제거하고 속잎이 새로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작업을 펼쳤다.  

    이원수·권경욱 위원장은 “연이은 태풍으로 일손이 부족해 복구에 엄두도 못내고 있는 농가를 보니 마음이 아프다”며 “신속한 피해복구를 통해 농업인들이 다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