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석 경주 부시장,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결과 입장 발표
  • ▲ 경주시청 전경.ⓒ경주시
    ▲ 경주시청 전경.ⓒ경주시
    올해 경주시 청렴도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주시에 따르면, 각종 측정 자료 분석 결과 지난해 비교해 등급의 변화는 없었지만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및 종합청렴도에 대한 점수는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을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외부에서 경주시를 바라보는 청렴도 인식(부패인식 분야)은 괄목할 만한 상승을 보여 전국 시 평균보다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주시는 그간 추진해온 고강도 청렴시책인 ▲시장직통 ‘청렴CALL’ ▲외부 개방형 감사관 채용 ▲6급 이상 공무원 청렴도 평가 ▲시민감사관제 운영 등을 통해 공직사회 변화 시도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해왔다.

    이영석 부시장은 “전 공직자가 뼈를 깎는 자성과 통절한 반성을 통한 내부 자정 노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청렴도 결과에 대한 면밀하고 정확한 분석을 토대로 실추된 경주시민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조직 쇄신 인사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 공직자들이 아무리 일을 잘한다 할지라도 청렴하지 못하다는 인식으로 인해 시정에 대한 평가절하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시정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전 직원의 청렴 실천의지를 더욱더 확고히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경주시는 10일 부시장 주재로 국장급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향후 경주시 청렴도 향상을 위해 경주시가 해야 할 일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