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충운 후보 20일 출마기자회견포항남·울릉, 총선 레이서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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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문충운 예비후보가 20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으로 21대 총선 포항남·울릉 선거구 출마를 확정했다.문충운 예비후보는 “포항이 가진 위기원인의 상당부분이 포스트 포스코에 대비한 준비를 게을리 한 전임 정치지도자들에 의해 기인해 왔다”며 원인을 지적했다.이어 “이제부터라도 일본과 러시아 중국 등이 참여하는 민간주도의 환동해경제공동체를 활성화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정치적, 외교적 외풍을 많이 타는 중앙정부 주도의 환동해경제공동체 보다는 민간주도의 경제공동체를 구성함으로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발전시킬 수 있다는 구상에서 비롯된 것으로 실현가능성면에서 가장 탁월한 방안”이라 강조했다.문 예비후보는 “포스코와 포스텍과 18개의 연구기관을 활용, 국제벤처밸리를 조성하고, 블루베리 국가산단을 생산기지로 하며 영일만항을 통해 수출한다면 포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확신했다.그는 “서울과 미국 유학생활에서 보고 익힌 국제감각과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 협업하며 쌓은 경험, 해외시장 개척 경험 등을 살려 포항을 환동해국제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문충운 예비후보는 포항중앙초, 동지중, 서울 영동고, 연세대 화학과 석사, 위스콘신-메디슨 대학원 화학박사로 자유한국당 미디어특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일각에서 일고 있는 서울 TK논란에 대해서도 ’연어회귀론‘으로 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