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거주희망 1번지 행복성주’ 조성을 위해 군민 맞춤형 인구증가시책을 올해 중점 추진한다.
◇ 전입세대 정착지원금 등 주요 시책 추진
군이 인구감소 및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중점 추진하는 시책사업 중 타 지자체와 구별되는 것으로는 전입세대 정착지원금, 결혼장려금, 출산·양육지원금 지원사업 등이 있다.
군은 이런 지원을 통해 지난해 총 3668명이 성주군에 전입하는 결과를 보였고 총 220명의 신생아가 태어나 그 효과가 여실히 드러났다고 밝혔다.
특히 위 3개 지원금은 일회성이 아닌 다년간 분할 지급되는 방법을 통해 시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전입세대 정착지원금’은 2019년 7월 1일 이후 전입자가 대상이며, 군 전입일로부터 3개월 이상 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세대에 1인당 지원금 최대 100만원을 3년 3개월간 분할 지급된다.
또 경북에서 최초로 시행한 ‘결혼장려금 지원사업’은 지난해 7월 1일 이후 혼인하는 부부가 대상이 되며, 부부 중 한명이라도 혼인신고일 전 1년 이상 성주군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부부 모두 만19세~만49세의 미혼남녀로 혼인신고 후 부부 모두 성주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하면 최대 700만원을 3년간 분할 지급한다.
◇ 전입세대 정착지원금 총 1651세대 지원받아
성주군이 지난해 실시한 전입세대 정착지원금 지원 세대는 모두 1651세대로 총 2168명이 지원을 받았다.
결혼장려금은 23쌍 부부 지원, 출산·양육지원금은 총 211세대가 지원을 받았으며, 읍면별 지원금 지급현황을 보면 인구비에 비례해 성주읍이 약 30%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선남면, 초전면 순으로 이어졌다.
한편 군은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모든 성주군민이 인구증가 시책 지원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 중이며, ‘다함께 살고 싶은 희망&행복 성주 건설’을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