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남병원 직원 209명 검사결과 음성
  • ▲ 청도대남병원 입구.ⓒ청도군
    ▲ 청도대남병원 입구.ⓒ청도군

    경북 청도에서 21일 코로나19 관련 1명 추가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전체 16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5명은 청도대남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확진된 추가확진자 1명은 권OO (남, 66세)로 주소지가 청도이고, 경대병원 입원 중이었다.

    31번째 확진자는 2월초 청도 지역을 방문했지만, 청도대남병원과 장례식장은 방문하지 않았다고 이날 오후 질병관리본부가 밝혔다.

    청도보건소 및 대남병원 직원 209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으며, 나머지 직원 300여명은 21일 저녁 판정여부가 나올 예정이다.

    청도군은 대구 동구 퀸벨 호텔 예식장에 참석한 청도군 이서면 주민 41명과 신천지교회 봉사활동단체인 늘푸른자원봉사단 6명에게 이미용 봉사를 받은 풍각면 현리 주민 26명은 1일 2회 모니터링 중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전파되고 있으며 청도군에는 잇따른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 분위기가 많이 위축되고 있다. 청도군에서는 노인복지관, 경로당(316개소), 장애인복지관, 여성청소년회관, 문화체육시설사업소, 청도소싸움경기장, 청도와인터널, 한국코미디타운, 청도신화랑풍류마을, 소싸움테마파크를 폐쇄했다”고 전했다.

    한편 청도군 내 청도시장은 24·27일, 풍각시장과 동곡시장은 26일, 3월 1일 잠정 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