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하천 6개소, 소하천 35개소 정비 완료
  • ▲ 영덕군은 우수기 대비 하상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영덕군
    ▲ 영덕군은 우수기 대비 하상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영덕군
    영덕군이 여름철 집중 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지방하천과 소하천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방하천 21개소와 소하천 113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농경지 침수 위험 지역과 주민 생활공간과 접해 있어 정비가 시급한 구간에는 15억7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3월부터 하천에 쌓인 퇴적토를 준설하고 유수지장목을 제거하는 등 안전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오십천, 대서천 등 지방하천 6개소와 덕곡천, 남정천 등 소하천 35개소에 대해 퇴적토 준설을 비롯한 하상정비를 완료했다. 

    2003년 태풍 ‘매미’ 이후 하상준설토가 많이 쌓여있던 지방하천 오십천, 대서천, 소서천 등에 10만㎥이상을 준설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영덕군은 우수기 전까지 범람의 우려가 있는 하천구간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한다는 계획이다. 

    하상정비사업으로 발생한 준설토의 경우 성토재가 필요한 공공사업에 우선 활용해 재해예방과 예산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도 잡는 다는 방침이다. 

    이희진 군수는 “하상준설, 지장목 제거 등 하상정비사업을 통해 하천 본래 기능 향상과 재해예방, 친환경 하천정비로 군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며 “주민 생활과 밀접한 재해위험을 미리 제거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