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영남에너지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21일 (주)영남에너지서비스(대표이사 남정호)와 성주군 통합바이오 에너지화시설에서 생산되는 바이오가스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남정호 대표이사와 이병환 성주군수, 김경호 성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은 바이오가스 배관망 연결등 설비투자 협력,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한 상호 협력 등을 골자로 상생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성주군 통합바이오 에너지화시설 설치사업은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국비포함 441억원의 사업비로 처리용량 260톤(가축분뇨 200톤, 분뇨 30톤, 음식물 10톤, 하수슬러지 5톤, 농축부산물 15톤) 설치 계획으로 현재 설계 중에 있다.

군은 처리공정 중 혐기성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 활용방안으로 영남에너지서비스에 공급하는 방식을 채택해  비용절감과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거두게 됐다.

남정호 대표이사는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상생협력하여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영남에너지서비스와의 통합바이오 에너지화시설 바이오가스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은 자연환경 보존에 일조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우리군에서도 적극 협력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