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2020년도 도시재생연계 리빙랩 사업’에 대구시-산·학·연 컨소시엄 선정
  • ▲ 대구시는 지난 5월부터 지역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기획 리빙랩’을 운영해 지역주민과 함께 현장을 답사하면서 해당 지역의 문제점을 찾고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최종 사업계획을 수립했다.ⓒ대구시
    ▲ 대구시는 지난 5월부터 지역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기획 리빙랩’을 운영해 지역주민과 함께 현장을 답사하면서 해당 지역의 문제점을 찾고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최종 사업계획을 수립했다.ⓒ대구시

    대구시는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0년도 도시재생연계 리빙랩 사업’에 대구시-산·학·연 컨소시엄의 ‘O2O(Online to offline) 기반 시민 케어 및 다문화 커뮤니티 서비스 구축을 위한 리빙랩’ 과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구시는 2022년까지 3년간 전액 국비로 총 16억5000만원의 재정지원을 받아 원도심 지역에 도시재생 사업과 스마트 기술 접목을 위한 리빙랩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과기부 ‘2020년도 도시재생연계 리빙랩 사업’은 광역지자체를 중심으로 지역의 도시재생과 연계, 지자체와 산·학·연 컨소시엄이 주도적으로 리빙랩을 운영해 스마트 기술을 개발하고 해당 지역에 실증하는 R&SD사업이다.

    대구시는 올해 2월부터 이번 사업을 위한 준비를 시작해 대구가톨릭대학교를 주관기관으로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KCL), ㈜위니텍 등과 함께 컨소시업을 구성했다.

  • ▲ 대구시는 지역 활성화와 거주민 케어를 위한 5C(Colorful, Citizen, Care, Cultural, Community) 서비스와 스마트 에코 시스템 설계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대구시
    ▲ 대구시는 지역 활성화와 거주민 케어를 위한 5C(Colorful, Citizen, Care, Cultural, Community) 서비스와 스마트 에코 시스템 설계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대구시

    지난 5월부터는 지역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기획 리빙랩’을 운영해 지역주민과 함께 현장을 답사하면서 해당 지역의 문제점을 찾고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최종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대구시는 지역 활성화와 거주민 케어를 위한 5C(Colorful, Citizen, Care, Cultural, Community) 서비스와 스마트 에코 시스템 설계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구 경상감영 일대에 ‘스마트 쉘터’와 ‘스마트 가로등’을 개발·설치하고 관련 기술 및 제품을 상용화하는 것이 구체적인 목표다.

    이번 사업의 기획에는 대구가톨릭대 ‘DCU스마트도시재생센터’를 중심으로 산학협력단, 도시재생 및 소프트웨어 분야 전공 교수들과 대구테크노파크, 한국건설생활연구원, ㈜위니텍 등이 대구시와 함께 참여했으며, 올해 6월 수요기관과 참여기관 간 사업의 공동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함께 머리를 맞대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 관련 기관과 기업체가 함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 사업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우리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낙후된 원도심 지역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하는 시발점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