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매년 10억을 지원받아 교육환경, 최신장비 구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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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교 임상병리과는 1971년 대학 설립과 함께 개설된 학과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첨단 임상 검사기술을 선도하는 임상병리사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과는 현재까지 1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보건 계열의 전통과 역량을 갖춘 명문 학과로 정평이 나있다.
대구보건대 임상병리과는 2021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신산업 특화 선도대학에 선정되면서 ‘맞춤형 헬스케어’ 분야에서 첨단 임상 검사기술을 선도하는 임상병리사 육성의 길을 개척했다.
성과 관리의 체계적 운영을 위해 사업운영지원팀, 교육인증센터를 구축해 미래 사회 선도적인 임상병리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취업의 길을 열었다.
선도 대학 선정으로 임상병리과는 2023년까지 매년 10억을 지원받아 임상병리과의 교육환경, 교육모델개발, 최신장비 등을 구축하게 된다.
보건의료·헬스케어산업 시장 규모의 급격한 성장과 메디시티 대구가 첨단의료산업으로 신산업 분야 거점 도시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맞춤형 헬스케어(맞춤형 진단검사 전공) 분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학과는 신산업의 특화 정규 교육과정(스마트의료기기 전문가 과정)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우수한 의료기기규제과학(RA Specialist: Regulatory Affairs Specialist) 전문가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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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선진국을 중심으로 의료기기 관리·감독을 위한 실무역량을 갖춘 의료기기규제과학(RA)전문가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이런 니즈로 의료기기규제과학 전문가 양성을 위해 대구보건대 임상병리과는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의료기기규제과학(RA)전문가 교육기관’으로 지정됐고 3년간 의료기기규제과학(RA)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중이다.이에 대구보건대 임상병리과는 신산업 교육모델 개발로 혁신적 모델 창출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이해 보건의료⋅헬스케어산업 중심인 우수한 임상병리사를 육성하고 신산업의 변화를 선도할 예정이다.대구보건대 임상병리과 졸업생들의 취업처와 진로 분야로는 대학부속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 병리과, 핵의학과, 생리기능검사실, 의과대학 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임상에서 코로나19 검체 채취와 검사를 위해 임상병리사의 채용 수요가 증가해 2020년 2월 졸업생 중 25명이 의료기관과 보건소, 검역소에서 검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대구보건대학교 임상병리과는 한국판 과학수사대(CSI) 배출의 메카로도 유명하다. 전국 임상병리과 중 검시조사관과 과학수사경찰관을 최다 배출하고 있다.매년 경찰청 검시조사관을 2006년(1명), 2008년(1명), 2010년(1명), 2013년(3명), 2015년(5명), 2018년(2명), 2019년(1명), 2021년(3명) 17명, 과학수사경찰관을 2014년(1명), 2016년(1명) 2명과 의료전담경찰관 2018년 1명이 현직에서 과학수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대구보건대 임상병리과 학과장인 안승주 교수는 “학과에서는 취업의 다변화에 맞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에 박차를 가해 4차 산업시대가 요구하는 전문적이고 인성이 훌륭한 임상병리사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