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환 한약 융복합활용 연구센터 지원으로 연구결과 발표
  • ▲ 앞줄 왼쪽부터 노성수 교수, 신미래 연구교수. 뒷줄 왼쪽부터 김민주, 이세희, 최정원, 이진아, 오민혁ⓒ대구한의대
    ▲ 앞줄 왼쪽부터 노성수 교수, 신미래 연구교수. 뒷줄 왼쪽부터 김민주, 이세희, 최정원, 이진아, 오민혁ⓒ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한의과대학 노성수 교수는 국제저명학술지인 ‘Antioxidants (Impact factor; 6.312)’에 ‘Gardeniae Fructus Attenuates Thioacetamide-Induced Liver Fibrosis in Mice via Both AMPK/SIRT1/NF-κB Pathway and Nrf2 Signaling’ 연구논문이 최종 게재가 확정됐다.

    이 연구는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MRC ‘간질환 한약 융복합활용 연구센터(센터장 김상찬)’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논문은 간질환에 다용되는 처방 분석을 통해 다빈도 한의약물 치자와 간보조제로 사용되는 밀크씨슬에 함유된 실리마린을 이용해 TAA약물로 간섬유화를 유발시킨 마우스 모델에서 유효성을 비교 평가했다.

    유효한 한의약물 중 치자(梔子)가 TAA로 유발된 간섬유증 마우스 모델에서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을 감소시켜 쿠퍼 세포 (Kupffer cells) 활성화와 함께 AMPK/SIRT1 신호 전달 경로를 세포외기질 (Extra Cellur Matrix; ECM) 침착을 감소시킨다는 기전을 동물실험을 통해 분자생물학적으로 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