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동반성장 위해 근로복지기금 출연하고 장학금 지원 확대올해부터 협력사 임직원 자녀 600여명 장학금 지원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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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이 협력사 임직원 자녀 장학금 지원으로 동반성장에 힘을 쏟고 있다.포스코케미칼은 지난 12일 포항 본사에서 김주현 기획지원본부장과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협력사들은 소속 직원의 복리후생 지원을 위한 공동근로복지기금 법인을 설립하고, 포스코케미칼은 재원을 출연해 협력사 직원 자녀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이는 포스코케미칼 임직원 대상의 장학금 지원제도를 협력사 임직원들에게도 동일하게 운영하는 것으로, 직원의 안전한 근무여건 조성과 임금격차 해소를 통해 협력사가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올해 하반기부터 포스코케미칼 협력사의 임직원 자녀 600여 명이 장학금을 지원 받게 되며 연간 지원 금액은 약 10억원에 달한다.김주현 기획지원본부장은 “이해관계자와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협력사 임직원의 복지 증대를 위한 장학금 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동반성장하기 위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케미칼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10월에는 중소 협력사의 ESG(환경·책임·투명경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역량 진단과 경영컨설팅 프로그램을 도입했다.협력사 및 내화물 업계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상생형 축로 기능 양성 교육’도 진행하는 등 상생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