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해양수산엑스포서 낙동강 대표 토속 관상어 특별 전시내수면 수산물 활용 시제품 홍보 및 관상어 산업화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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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소장 지상철)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해양수산엑스포에 참가해 우리 고유의 멋과 관상적 가치가 뛰어난 ‘토속 관상어 특별 전시회’를 갖는다.이번 특별 전시회는 낙동강에 서식하며 체색이 아름다운 줄납자루, 떡납줄갱이, 밀어, 버들붕어, 송사리 등 토속 관상어류 10종을 경북도의 아름다운 대표 절경인 독도 수조, 식물과 물고기가 함께 어우러져 자연 생태계를 구현한 팔루다리움 수조 외 9개의 수조에 전시한다.동시에 토속어류 12종 수중촬영 사진도 함께 전시하고, 내수면 수산물에 대한 단편화된 식문화와 한정된 소비계층의 한계를 탈피한 송어 스테이크·그라브락스, 토속어소스, 유해외래어종 등 내수면 수산물 시제품 4종을 함께 전시해 내수면 수산업에 많은 활력과 호응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그동안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는 관상어 산업화를 위해 토속관상어 사육방법이 수록된 매뉴얼 발간과 2016~2022년 총 18회, 36만명을 대상으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하고 홍보해왔다.해양수산부와 한국관상어협회에서 개최하는 관상어품평회에 참가해 4년 연속 비단잉어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경상북도 관상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관상어 특별 전시회에서는 부대행사로서 선착순 비단잉어 2천마리 무료 나눔 행사와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열대관상어(구피, 테트라 등)를 토속관상어류와 함께 전시해 관상어에 대한 관심 유도로 관상어 시장이 성장하고 산업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문성준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장은 “이번 토속 관상어 특별 전시회 개최를 통해 경북도가 3대 반려산업의 하나인 관상어 산업을 선점하고 토속관상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토속관상어 기술개발 및 관련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연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