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거주 만 18~39세 미취업 청년 대상, 6월 14일까지 모집AI(인공지능)와 게임 기획 초급 개발자 과정 등 2개 과정 14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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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미래 신기술인 AI(인공지능)와 게임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2023년 ‘대구 글로컬 청년취업사관학교’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대구 글로컬 청년취업사관학교’는 기존 ‘대구 AI 스쿨’을 확대·개편해 글로벌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AI 및 게임 분야 기획 개발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참여 자격은 AI·게임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대구시 거주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라면 전공과 경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140명을 선발한다.교육은 공통 기초 이론 1개월과 실습 3개월(6월 30일~10월 27일)로 총 4개월간 주로 온라인 비대면 강의로 진행된다.이 과정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최신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교육하는 한편 관련 분야 지역기업과 협력해 실제 기업 현장의 프로젝트 방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 클라우드 산업에서 인재 및 전문교육 프로그램의 부재로 인한 디지털 기술 능력의 격차가 점점 커지는 가운데, 이번 사업은 디지털 기술 역량 격차 해소와 지역 디지털 기술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참여 혜택으로는 매달 교육시간 90% 이상을 이수 후 학습평가를 통과한 참여자에게 교육훈련지원금 월 50만 원(총 200만 원)이 지원되며, 수료생이 대구광역시 기업에 취업할 경우 취업지원금 70만 원을 지원한다.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글로벌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지역 기업들이 협력해 AI·게임 분야 최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구 글로컬 청년취업사관학교가 신산업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신청은 6월 5일부터 6월 14일까지 대구 글로컬 청년취업사관학교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에 한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