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의 철학과 아이들 삶 담은 교육과정 실천 및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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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사들이 자율적으로 교수·학습·평가 방법을 개선하고, 교육과정 운영 방안 등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초등 수업탐구 교사공동체 109팀’을 선정·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경북교육청은 지난해 101팀 초등 수업탐구 교사공동체를 운영했으며, 올해는 8팀을 늘어난 109팀을 운영할 계획으로 총 3억26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초등 교원 1228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초등 수업탐구 교사공동체는 미래지향적 학교 교육과정 연구, 교사 수준 교육과정 실행력 제고 및 학생 주도형 수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초등 수업탐구는 △자율적이고 탄력적인 학년(급)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안 모색 △교과 핵심 개념 중심의 학습 내용 구조화 및 학습량 적정화 방안 탐구 △교육과정 및 수업 시간의 융통성 있는 재구성 및 연극, 프로젝트 등 다양한 학생 주도형 수업 전개 방안 탐색 등 팀별로 과제를 선정해 연구를 수행한다.경북교육청은 연구과제와 관련된 컨설팅 및 피드백 제공을 통해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우수 사례를 일반화를 통해 교사의 수업 역량 제고 및 사기를 진작해 나갈 계획이다.임종식 교육감은 “교원들의 수업 및 평가 역량 제고를 위한 수업탐구 교사공동체 활동이 교실 수업 혁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미래지향적 학교 교육과정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