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용 구청장 “주민 인명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
-
포항시 북구청(청장 장종용)은 최근 집중되는 호우에 대비해 관내 용흥동, 우창동 등 주요 산사태 위험지구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전했다.북구청에서는 산사태 위험지구 12개소, 주택연접 급경사지 7개소 등 총 19개소를 인명피해 우려 지역으로 특별 관리중에 있다.지난 14일 대흥중학교 산사태 복구공사 현장 점검, 15일 신광 기일리 낙석 현장 긴급 복구 추진 외에도 16일 용흥, 우창 일원 등 현장 강화와 안전 점검 지속으로 시민의 안전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무엇보다도 피해 우려 지역의 침식 또는 붕괴 발생 여부, 산사태 취약지역의 위험요인 제거, 비상 대피장소 및 담당구역 전담 직원 배치 외에도 지역자율방재단 등 관내 지리와 현황에 밝은 인력을 활용한 철저한 재난 대비와 집중 감시체계 추진에 집중하기로 했다.장종용 구청장은 “계속되는 비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급경사지 붕괴 등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며 “현장점검을 통해 배수체계 정비 등 신속한 사전 예방조치로 피해가 없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