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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의성, 국민의힘)은 경상북도가 지방시대를 선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경상북도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지난 7월 지방시대위원회의 출범과 함께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지역이 주도하는 지방시대가 성큼 다가오면서 경상북도의 책임과 권한이 막중해졌다.이에 이 조례안에는 경상북도가 다가올 지방시대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방시대위원회와 지방시대지원단을 설치하고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이번 조례에는 경상북도지방시대위원회를 설치해 경상북도의 주요사항에 대한 의사결정과 심사를 하도록 함으로써 경북이 경북답게 지방시대를 선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최태림 위원장은 “지방의 일은 지방이 주도적으로 해결해야하는 지방시대에서 경상북도의 흥망성쇄는 남의 손이 아닌 우리 경북이 얼마나 노력하는 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번 조례안 발의를 통해 경상북도가 주도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을 계획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방시대를 주도해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방시대를 맞이하여 의회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 조례안은 8월 30일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거쳐 9월 12일 경상북도의회 제341회 제1차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