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근로자 만나 지역 노사협력 활성화 방안 모색주낙영 시장 “노사상생 소중함·노동가치 존중 문화 만들기에 기여한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 ▲ 경주시가 ‘경주지역 노사민정협의회’ 주관 노사화합 행사를 지난 25일 외동읍 소재 NVH KOREA(주)에서 개최했다.ⓒ경주시
    ▲ 경주시가 ‘경주지역 노사민정협의회’ 주관 노사화합 행사를 지난 25일 외동읍 소재 NVH KOREA(주)에서 개최했다.ⓒ경주시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경주지역 노사민정협의회’ 주관 노사화합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주지역 노사민정협의회는 협력과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근로자, 사용자, 시의원, 경주시 및 관계기관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간 경주시 외동읍과 부산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노사화합 행사는 기업 인사노무 관리담당자, 노동조합 간부, 중소기업 대표자 등 30여 명이 참가해 노사 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협력과 상생의 노사관계를 토대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노사상생의 문화정착과 건전한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선진 노사문화 우수기업 시찰 및 노사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먼저 전기차 배터리 부품을 공급하는 NVH KOREA(주)를 시찰한 후 부산에서 노사화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노·사 양측 간 노동자의 권리와 사업주의 이익 등 상호 소통과 공감에 중점을 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강 강사로 나선 경주지역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 박동국 공인노무사는 “참가자 모두가 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지역 노사 현안을 해결하고, 상생 기반을 단단히 다져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시장은 “노사상생의 소중함과 노동가치가 존중받는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해 오신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자율교섭을 통한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