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각으로 ‘새로운 안동’ 밑그림 그린다
  • ▲ 안동시는 지난달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간 전남 여수, 순천시에서 씨앗351 포럼을 열고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안동시
    ▲ 안동시는 지난달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간 전남 여수, 순천시에서 씨앗351 포럼을 열고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안동시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지난달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간 전남 여수, 순천시에서 씨앗351 포럼을 열고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 장소인 여수 밤바다, 순천만 국가 정원 등으로 지역성의 이미지화를 통해 관광 활성화에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 시는 이번 씨앗351 포럼이 안동만의 콘텐츠 발굴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워크숍은 △국내 최초의 미디어아트 파빌리온 전시관인 녹테마레 관람 △여수시 사회문화 전문가로부터 여수 관광 활성화 배경에 대한 특강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비전 청취 및 탐방을 진행했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행사에 지난달 31일부터 합류, 젊은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안동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정책 방향을 토론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젊은 세대들의 창의성과 열정이 시정에 반영되는 것이야말로 바로 혁신이다”며 “씨앗351 포럼이 새로운 안동을 위한 혁신에 마중물이 되도록 공무원 역량을 강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시장은 “젊고 유연한 사고를 가진 씨앗351 포럼 직원들의 시책 제안이 무척 기대된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어 달라”고 전했다. 

    이어 “포럼에서 발굴한 시책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기대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씨앗351 포럼’은 번뜩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인구 30만, 경제인구 50만, 관광객 1천만 안동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씨앗이 되는 인재들의 모임이란 취지로 명명됐다. 지역의 중장기 비전에 대한 혁신적인 시책발굴을 위해 2년 과정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