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안광학 제품 세계 최대 시장 북미 공략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미국 시장 진출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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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관내 안광학 업체의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4일부터 9월 10일까지 미국 LA와 뉴욕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한국 수출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새로운 수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서다.경산시장을 단장으로 지역 안광학 업체 6개 사가 참여해 우선 지난 5일 LA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이후 제품기획, 디자인, 제조, 유통라인까지 모든 인프라를 구축하며 국내·외시장에서 한국 안경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는 ㈜월드트렌드(대표 배유환)가 LA 바이어와 안경테 관련 100만불 상당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같은 날 조현일 경산시장은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회장 노상일)를 방문해 경제교류와 크리에이터 육성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협력과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미국에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어바인(Irvine)시를 방문하여 파라 칸 시장과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어바인시는 인구 31만 명으로 금융·문화·첨단산업·휴양·주거 등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계획도시로 높은 교육 수준을 자랑하며, 한인 시장이 2명이나 당선되어 한인사회의 영향력이 큰 도시로 알려져 있다.현대, 기아의 미국 법인뿐 아니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 엘러간(Allergan Inc.) 등의 기업 본사가 소재하고 있어 기업환경이 잘 갖춰진 도시다.조현일 경산시장은 “미국은 세계 경제의 중심이자 세계의 수도로 우리나라 수출시장으로서는 아주 중요한 국가”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우리 지역의 우수상품들의 거래가 활발해지기를 바라며 경산 대표 세일즈맨으로서 앞으로도 더 넓고,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LA에서 수출상담회를 마친 경산시 시장개척단은 미국 동부로 이동하여 7일 뉴욕에서 수출상담회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