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순애 경북도 여성정책과장, ‘청년 지방 정주시대로 전환’ 주제로 기조 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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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의성군이 주최하고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회장 이성현)가 주관한 ‘의성인구정책포럼’에서는 경북도가 추진하는 ‘청년 지방 정주시대로 대전환’ 정책을 통한 청년 유입 정책이 주요 이슈가 됐다.이날 차순애 경북도 여성정책과장은 ‘청년 지방 정주시대로 전환’ 주제로 경북도 청년 정책을 소상히 설명했다.차순애 과장은 “우리가 지금 지방소멸, 지역소멸을 넘어 붕괴가 코앞이다. 전국 평균 출산율이 0.78%인데 경북은 0.93%, 서울은 0.59%로 수도권 병이 지방소멸 원인”이라며 말했다.차 과장은 “경북도는 경북에서 태어나 교육받고 청년이 머무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청년정주 4대 패키지+완전돌봄 3대 패키지, 교육부 권한 이전 시범정부 지정, 고졸청년 성공시대 프로젝트, 경북 청년센터 등을 추진해 청년 지방 정주시대로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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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경북도는 청년정주도시 K-U시티 프로젝트를 위해 의성 세포배양 U시티 조성을 위해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 분원을 설치하는 한편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과 함께 22개 시군 대상으로 실무간담회와 인력양성체계 협약 등을 통해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로컬에서 청년으로 살아남기’ 주제토론에서 장명석 메이드인피플 대표이사는 “청년기업 전문적인 운영과 행정기관과 지원조직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청춘구행복동 참가자 중 30% 이상 초기정착에 성공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전했다.특히, 장 대표는 의성에 살아보기 등을 통한 청년 유입 및 정착에 분명한 한계가 있다라고 전제하며 “청년들이 지역을 찾아올 만큼 우리 지역만의 특별함과 매력, 명확한 컨셉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