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부터 3일간 안동한지전시체험관 일원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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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안동한지문화진흥회(대표 이병섭)가 주관하는 제15회 안동한지축제가 8일 오후 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사흘간 풍산읍 안동한지전시체험관 일원에서 펼쳐진다.올해로 15회째 개최되는 안동한지축제는 국내 3대 한지 생산지역(안동, 전주, 원주)인 안동 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뿐만 아니라 한지공예 경진대회를 통해 전국의 우수한 한지 공예인을 발굴하고 한지공예품 판매촉진에 기여하기 위한 축제이다.체험 프로그램에는 △한지 거울 △보석함 △연필꽂이 △부채 △서책 만들기 등 한지를 이용한 다양한 생활용품 만들기와 한지백일장, 한지뜨기, 한지 가훈쓰기, 한지 캘리그라피, 한지 소원쓰기, 민화그리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또 안동한지전시체험관에서는 ‘제12회 전국안동한지대전’을 통해 접수된 총 106점(일반부 101점, 학생부 5점)의 작품 중 수상작이 전시될 예정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전통 한지의 우수성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가운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