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 전담부서 신설·AI 산불 관제 도입...산림을 관광·산업 결합한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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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포항시장 박대기 예비후보.ⓒ박대기 후보실
국민의힘 포항시장 경선 후보로 확정된 박대기 예비후보가 포항의 산림 자원을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산림·임업 도약 5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박 예비후보는 “포항은 내연산과 운제산 등 전체 면적의 67%를 차지하는 풍부한 산림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임업 분야는 그동안 충분한 관심과 투자를 받지 못했다”며 “산림을 보호하는 동시에 경제적 가치로 전환해 포항의 새로운 성장 기반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이번 공약은 산림을 단순한 자연환경이 아닌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핵심 자원으로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먼저 친환경 방충 신기술 도입을 통해 기존 화학 방충제 중심의 산림 관리 방식을 개선하고, 환경 보호와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산림 생태계 보전은 물론 임업 종사자와 시민의 건강까지 고려한 지속가능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또 산림 부산물의 수익화 지원을 강화해 가지치기나 벌채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원을 바이오매스 에너지, 목재 펠릿, 친환경 건축 소재 등으로 재활용하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임업인의 소득 증대와 자원순환 경제 실현을 동시에 도모하겠다고 설명했다.행정 체계 개편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박 예비후보는 포항시에 임업 전담 부서가 없는 현실을 지적하며, 취임 즉시 전담 조직을 신설해 산림 관리와 임업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문 인력을 배치해 정책 기획부터 현장 지원까지 일원화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이와 함께 내연산과 운제산 일대를 중심으로 ‘포항 힐링 포레스트’를 조성해 산림치유와 레포츠, 관광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국립 수준의 산림치유원과 대규모 산림 레포츠 단지 유치를 통해 전국 단위 관광 명소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다.산불 대응 체계 고도화도 핵심 공약으로 제시됐다. 박 예비후보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불 감시·분석 센터를 구축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고 드론을 활용한 선제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로 증가하는 산불 위험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박대기 예비후보는 “산림은 더 이상 배경이 아니라 포항의 새로운 경제 영토”라며 “풍부한 산림 자원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득과 일자리로 연결해 자연과 산업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