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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4일 경상북도와 경산시 공동주관으로 범정부적 재난대응체계 종합점검을 위해 실시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상북도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대형산불 발생 및 송전선로 소실에 따른 전력공급 장애’를 가정해 지난 10월 30일 실시한 훈련은 13개 협업부서와 25개 기관·단체 5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전에 대비한 재난 현장 초기대응, 인명 대피, 구조·피해·수습·복구 등 현장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토론훈련에는 인접 시·군, 기관별 임무와 역할, 협업 대응체계 점검으로 진행됐다.지난해와 달리 재난 대응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동시에 진행해서 현장에서 전달하는 영상과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유사시 대응능력을 확인하고 재난 상황 수습책 논의와 대응체계를 점검했다.재난 현장 발생 초기부터 대응·수습·복구 상황을 드론, CCTV, 드론 적외선 카메라 열 감시 등 IT 기기를 적극 활용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면서 토론과 훈련을 중단하지 않고 재난안전통신망(PS-LTE)으로 지휘·소통한 점에서 많은 점수를 얻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는 재난에 빈틈없이 대응하기 위해서는 실제 현장을 방불케 하는 훈련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가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보완해 28만 경산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