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의 올해 매출, 수출, 투자계획 조사결과
  • ▲ 구미국가산업단지 1단지.ⓒ구미시청
    ▲ 구미국가산업단지 1단지.ⓒ구미시청
    경북 구미상공회의소(회장:윤재호)가 2023년 지난해 말 지역 1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경영실적 전망’ 조사에서 올해실적이 지난해와 비슷할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11일 구미상의가 밝힌 조사에 따르면, 제조업체의 36%는 올해 매출이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했고 이어, 감소할것 35%, 증가 29%로 나타났다. 

    수출은 56%가 지난해와 같을것, 28%가 감소, 16%는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계획은 48%가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봤고, 감소는 32%, 증가는 20%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의 올해 경영계획은 환율이 달러당 평균 1,263원으로 설정해 전년(1,288원)대비 25원 낮았으며, 금리는 3.97%로 2024년에도 경영환경이 쉽지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기본적인 경영전략은 성장을 택하겠다는 기업이 35%, 14%가 축소, 51%가 안정을 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경영에 위협적일것으로 보는 것은 고금리 등 자금조달 부담(25%)을 가장 많이 꼽았고, 고유가 및 고원자재가(23.5%), 수출부진 장기화(15.5%), 인력수급 및 노사갈등(10.5%), 원부자재 조달애로(8.0%), 전쟁 등 돌발상황(7.5%), 고환율 등 외환위기(6.0%)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언제쯤 경제가 회복 될 것으로 보는가 라는 질문에는 올해 하반기가 37%로 가장 많았고, 내년(2025년)부터가 34%, 2026년 이후 18%, 올해 상반기 11%순이었다.

    한국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과제로는 물가관리 및 금리정상화(30%)가 가장 많았다. 이어 수출경쟁력 강화와 기업부담규제 완화가 각각 19%, 노동시장 개혁 10.5%, ‘국가전략산업 지원 확대와 미중갈등 등 대외위험 관리가 각각 8.5%, 친환경경제 전환 및 에너지안보가 2.5%다.
  • ▲ 구미상공회의소.ⓒ구미시청
    ▲ 구미상공회의소.ⓒ구미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