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형 행복학습공동체 문화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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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에 있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시행하는 ‘경북도민 행복대학 구미캠퍼스 위탁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이 대학은 경북형 행복학습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해 지역 어디서나 수준 높은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과정이다.지역과 대학의 특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연간 30주 이상 과정으로 운영하는 평생교육원은 1단계 서류심사와 2단계 대면평가를 거쳐 구미캠퍼스 위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금오공대는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대학 실현’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경북 핵심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지역의 역사․전통․문화 등을 담은 ‘경북학’, 미래 전망을 고찰하는 ‘미래학’, 시민 소양 가치를 탐구하는 ‘시민학’의 3개 공통과정과 디지털 역량제고 및 미래 산업 트랜드, 지역 현안 해결 등을 반영한 특화교육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김영형 평생교육원장은 “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그동안 지역민의 학습역량 강화와 평생학습 체계 구축을 통해 학습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평생교육을 통해 지역의 미래형 핵심리더를 양성하여 이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