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위 감지해 자동으로 차량지입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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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집중호우로 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영신지하차도와 중앙지하차도 양방향에 7억2000만원을 투입해 차량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시설은 지하차도 수위가 일정수준 이상으로 높아지면 수위계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진입금지를 알리는 장치로, 핸드폰 어플(앱)로도 원격 제어된다. 

    이에 따라 신속한 통행 차단으로 피해를 예방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는 2024년 초 노후된 배수펌프를 교체하고 집수정과 배수로 퇴적를 준설하는 등 주기적으로 지하차도에 대한 점검과 관리를 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관내 침수 취약지역을 사전에 대비를 철저히 하고, 돌발적인 기상 상황에도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여름철 침수로 인한 시민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