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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군수 박현국)은 1일부터 30일까지 ‘2024년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대상자는 9세부터 24세까지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해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 청소년이다.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며 학교밖청소년, 은둔형 청소년, 비행·일탈·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포함한다.지원기간은 1년 이내이며 생활·자립·학업·건강·상담 등 8개 분야 중에서 해당 청소년에게 가장 필요한 1개 분야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신청은 본인 또는 보호자, 청소년 상담사, 교원, 공무원 등이 주소지읍면사무소에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봉화군은 신청자의 소득과 자격 확인,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대상자별 지원 분야와 금액을 결정한다.박현국 군수는 “읍면 사무소, 청소년 관련 기관과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위기청소년을 적극적으로 발굴 지원하겠다”며 “청소년들이 위기상황을 벗어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