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년도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교육 24주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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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에 있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3차년도 지역 방산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이에 따라 금오공대 산학협력단(단장 권오형)은 입학식을 갖고 24주간의 전문 교육에 들어갔다.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청년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전문교육과 실무능력을 강화하는 교육을 한다.이 사업을 통해 방위산업 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청년 일자리도 창출한다. 지난해 2023년 2차년도 교육에서는 방산 중견기업인 SNT다이내믹스를 비롯한 기업체에 75%의 교육생이 취업했다.올해 3차년도 교육은 16주간의 전문분야 이론 교육과 8주간의 기업실무연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방위산업 관련 각종 규정과 제도, 무기체계 개발절차, TDP(규격화/기술자료), IPS(통합체계지원), 국방품질관리 등의 전문교육과 ISO 9001, 트리즈, 인공지능활용능력자격증 및 기업 실무연수 과정 등을 이수한다.권오형 단장은 “지난해 실시한 2차년도 교육의 자체운영위원회 평가 결과 등을 바탕으로 방산 분야의 전문적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했다”며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관련 기업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이끌고, 국가 및 지역 방산 및 방위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맞춤형 우수 인재를 양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