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약제 2회 살포, 곰팡이성 병층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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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김천시는 호두 생산량과 품질을 높이고 병충해 예방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방제작업을 대항면에 있는 호두 시험림에서 시범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제는 20ha의 호두나무 시험림에 2회에 걸쳐 친환경 약제를 살포해 곰팡이성 병해인 탄저·흰가루병 등을 예방하고 양질의 호두(지리적표시제 제59호 등록)를 생산해 김천호두의 상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

    드론을 활용한 약제살포는 GPS 수신에 따라 대면적을 일정한 속도로 균일 살포가 가능하며, 산지는 경사가 급하고 인력으로 접근이 어려운 곳까지 방제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민래기 산림녹지과장은 “드론을 활용한 방제 사업이 고령화된 임가의 노동력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새로운 사업을 발굴·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