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포함 26개 기관 참여기관별 전문성 활용한 공동 협력사업 지속적으로 발굴·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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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015년 전국 최초로 공공보건의료기관 협의체를 구성, 지역 공공보건의료 발전 정책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시는 15일 올해는 협의체가 구성된 지 10년이 되는 해로, 지난 10년간 협의체 참여기관을 12개에서 26개로 확대했으며 대구광역시의 주관적 건강 인지율*(2017년~2022년)은 41.9%에서 50.0%로 개선됐다고 밝혔다.지난해부터는 협의체 기관별로 분절적으로 운영되고 있던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연계·협력하는 ‘공동 협력사업’을 시작하며 지역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공동 협력사업으로 기관별로 제공하던 42개 공공보건의료 교육정보를 ‘공동교육 플랫폼’(시민건강놀이터 홈페이지)을 통해 매달 통합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교육 참여를 위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공동교육 플랫폼에서는 시민 보건의료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인 ▲관절염 소그룹 교육(권역 류마티스·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 ▲호흡기 체험관 교육·견학(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치매 이해교육(대구광역치매센터) 등 정보가 상시적으로 제공되며, 자세한 교육 일정은 시민건강놀이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올해는 대구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단장 김종연)의 ‘지역사회 보건의료 데이터 공유 플랫폼’ 기초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데이터 공유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최신 공공보건의료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시민과 전문가의 지역사회 보건의료 데이터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대구광역시는 공공보건의료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공공보건의료기관 협의체 운영진·대표자·실무자 회의를 확대 운영하며, 오는 11월에는 10주년 성과대회를 열어 다양한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10주년을 맞은 대구시 공공보건의료기관 협의체는 기관별 전문성을 활용한 대구 맞춤형 공동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는 등 지역의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견인하는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