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여개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성장기반 확대
  • ▲ 구미시청ⓒ
    ▲ 구미시청ⓒ
    경북 구미시가 지역 최초로 장천면 묵어리 일대에 3096억원을 투입해 30만평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대구 경북 신공항 배후도시로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구미시는 이 계획이 시의회에서 동의안이 의결됨에 따라 오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용역 발주 등 행정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또 무분별한 난개발과 보상 투기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연내 개발 행위 허가 제한 지역을 지정한다.

    유치 업종은 △전자 △제조업 △물류 등으로, 지역 주력 산업과 연계된 유망 기업으로 산업 생태계를 견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지역은 가산IC, 국도 25호선 및 67호선 등 우수한 교통망을 갖췄으며, 구미제4산업단지·확장단지·하이테크밸리 등 기존 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해 있다. 

    또 통합신공항과도 20km 거리에 있으며, 대상지 주변 10km 이내에 구미4산업단지 등이 밀집해 있어 물류 접근성도 뛰어나다.

    구미시는 이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2200여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5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소기업에 소규모 산업용지를 공급함으로써 성장 기반 확대로 구미시가 경북 최고 산업도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