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원어민 영어 특성화 교육사업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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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주군 제공
    성주군은 21일 저출생, 지방인구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어린이집 원어민(외국인) 영어 특성화 교육사업으로 인구 유입을 시도한다고 밝혔다. 

    이미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한 성주군은 출생율 감소로 인구소멸이 가속되는 가운데 4대 분야(양육·돌봄·교육·주거) 출산지원정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이 가운데 교육분야 투자로 영유아·초·중·고등학생을 위한 ‘E(nglish)-편한 도시 성주’사업을 추진한다.

    첫 단계인 영유아 대상 어린이집 원어민(외국인) 영어 특성화사업은 지역의 모든 어린이집에서 원어민을 통해 생활영어, 교구활용 특별수업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한다. 

    원어민 영어 특성화사업은 캐나다·필리핀·카메룬 등 다국적 외국인 영어교사와 함께 놀이활동 형태의 학습으로 영유아가 쉽게 외국어를 접할 수 있어 부모들의 호응이 높다.  

    초등학교 입학 이후에는 성주영어체험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영어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첫걸음의 발판을 마련해 주고, 학령기 아동이 생활 속에서 영어를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성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