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방산 4대 강국 도약 선도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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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가 29일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구미코)에서 개최된 '2024 항공방위 물류 박람회' 개막식에서 K-방산의 대표 기업인 LIG넥스원과  생산시설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LIG넥스원은 무기체계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미사업장에 2027년까지 2000억 원을 투자해 미래사업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정밀유도무기를 비롯한 모든 영역의 차세대 무기체계 연구개발과 생산의 중추 역할을 하는 이 회사는 해외 시장 수요 증가로 2023년 말 현재 수주잔고가 19조6000억 원에 달한다.
     
    구미에서 양산되는 천궁Ⅱ는 2032년이면 세계시장 점유율이 27.5%를 차지하며 세계 1위를 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구미시가 방산강국 도약을 위한 선도 도시로 자리 잡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글로벌 K-방산기업 LIG넥스원의 구미사업장 투자에 감사하다”며 “세계 방산시장이 주목하는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지역 방산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방산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