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덕군은 지난 22일 오후 2시,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유관기관 합동회의를 열었다.ⓒ영덕군
    ▲ 영덕군은 지난 22일 오후 2시,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유관기관 합동회의를 열었다.ⓒ영덕군
    영덕군은 지난 22일 오후 2시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유관기관 합동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영덕경찰서, 영덕소방서, 한국농어촌공사 영덕·울진지사, 제50보병사단 영덕대대 등 10개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계획을 공유하고,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영덕군은 인명피해 제로화를 중점으로 기상 예비특보 단계부터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한발 앞선 재난상황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찰·소방 등 재난관련기관에서는 재난정보 상시 공유를 통해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공동 대처하고, 주민 대피 시 적극 협조, 저수율 조절, 낚시객 출입통제 등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시설물 피해 발생 시 군부대, 건설협회 등 유관기관에서는 전문인력 및 장비 등을 지원해 신속한 응급복구와 함께 2차 피해 방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영덕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