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랄드 빛 가득한 울릉도 온몸으로 느끼다
  • ▲ 울릉군은 9일 제19회 독도지키기 울릉도 전국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울릉군
    ▲ 울릉군은 9일 제19회 독도지키기 울릉도 전국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울릉군
    울릉군(군수 남한권)은 9일 제19회 독도지키기 울릉도 전국 마라톤 대회가 약58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울릉로타리클럽과 세계일보에서 주최하는 독도지키기 울릉도 전국 마라톤 대회는 우리 민족의 섬 독도를 지켜낸 독도 의용수비대의 숭고한 애국심을 되새기고,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대회코스는 모두 울릉문화예술체험장(구 장흥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울릉순환도로를 반시계방향으로 달려 섬을 일주하는 풀코스(42.195Km)와 시계방향으로 달려 각 반환점으로부터 되돌아오는 하프코스(21.0975Km)를 비롯한 10Km, 5Km의 단축코스로 운영되었으며 주민 및 전국마라톤동호회 뿐만 아니라 현장을 방문한 관광객들도 참여했다.
  • ▲ 이번 대회에서 남자부 풀코스는 이경섭 씨가 1위를 차지했다.ⓒ울릉군
    ▲ 이번 대회에서 남자부 풀코스는 이경섭 씨가 1위를 차지했다.ⓒ울릉군
    이번 대회에서 남자부 풀코스 이경섭, 여자부 권효정, 하프코스 남자부 강기필, 여자부 강윤영, 10Km 남자부 신성일, 여자부 추은하 씨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울릉경찰서 및 울릉도 모범운전자회에서 행사 당일 교통통제를 지원했으며 앞서 5일 교통 요원 자원봉사 사전교육을 통해 안전한 대회진행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도를 찾는 선수들과 관광객들에게 감사드리며 에메랄드 빛 해안을 끼고 달리는 해안도로 코스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마음껏 즐기며 울릉군의 홍보대사가 돼 달라”며 “행사진행을 위해 힘을 합쳐주신 기관단체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