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을 벗어나 대구 등 다른 지역 청년들에게 ‘경북살이 청년실험실’ 홍보각 실험실에서 만들어낸 로컬 콘텐츠의 상품성 검증하기 위해 행사 진행
-
경상북도는 8일부터 9일까지 청년 복합문화 공간인 대구 무영당에서 ‘2024 경북살이 청년실험실 팝업스토어’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경북을 벗어나 대구 등 다른 지역 청년들에게 ‘경북살이 청년실험실’을 홍보하고 각 실험실에서 만들어낸 로컬 콘텐츠의 상품성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경북살이, 청년실험실로 랩업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했다.팝업스토어의 2층은 청년실험실의 사업 소개, 프로젝트 전시, 아카이빙 영상 등을 통해 경북살이 청년정책의 브랜드를 홍보했다.3~4층에서는 청년실험실에서 개발된 위스키 커피, 디자인 굿즈, 농창업 제품 등을 판매하고, 푸드 콘텐츠 촬영 및 스타일링 스튜디오, 모자이크 디자인 채우기, 토마토 모종 심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로컬전문가와 참여 청년들의 소통과 교류를 위해 전충훈 마르텔로 대표, 도원우 리플레이스 대표, 성주현 피키차일드컴퍼니 대표, 심영민 제이샤 디자인 대표와 함께하는 LAB-UP 토크쇼와 네트워킹 파티도 진행했다.경북살이 청년실험실은 청년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창업과 경력 개발지원으로 지역 내 일감을 연계시키고, 시군과 함께 지역 유휴공간을 커뮤니티 공간, 숙소 등으로 조성해 청년 실험실의 활동 공간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영주 실험실(로컬다이닝프로젝트)은 로컬 푸드를 활용한 레시피 개발과 푸드 콘텐츠 브랜딩 지원으로 F&B분야 취창업을 꿈꾸는 프리랜서들을 지원하고, 경산 실험실(프리디랩)은 청년 디자이너와 지역산업을 잇는 온오프라인 디자인 플랫폼을 조성하며, 성주 실험실(소풍마을)은 소풍을 컨셉으로 농창업 관련 로컬 콘텐츠를 개발하여 농(N)잡러 청년 프리랜서들과 함께 지역의 가치를 만들고 있다.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경북살이 청년실험실의 브랜드 가치 등 일감 연계 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을 홍보하고, 로컬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로컬의 매력을 활용하여 새로운 기회를 찾고 성장할 수 있도록 ‘경북살이 청년실험실’을 중심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