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기술 발전 선도, 관련 업계 해외진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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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경기도 고양시와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REAAA Conference Goyang 2025)’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가졌다고 17일 밝혔다.아시아·대양주 도로기술협회(REAAA)는 23개국이 가입한 아시아 대양주 지역의 유일한 도로기술 단체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우리나라가 회장국(2021년~2025년)을 맡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동시에 개최해 본격 국제행사 출발을 알렸다.조직위원회는 도로기술과 관련이 높은 산업계, 학계, 연구계 등을 대표하는 70여명의 주요 인사로 구성해 대회 기본계획 수립부터 국제행사 홍보, 세부 프로그램 구성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도로공사와 고양시가 공동쥐최하는 이행사는 도로기술의 국제적 교류와 협력을 위해 내년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진행한다.이 도로대회에서는 아시아 대양주 도로기술협회(REAAA) 콘퍼런스, 세계도로협회(PIARC) 연례회의, 도로교통박람회(ROTREX) 등 대규모 국제회의와 전시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되는 도로기술 분야의 세계적 축제가 될 예정이다.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의 우수한 기술력과 도로운영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교두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