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보건소, 감염병 발생추이 지속 모니터링해 집단발생에 신속 대응
  • ▲ 고령군보건소 전경.ⓒ고령군
    ▲ 고령군보건소 전경.ⓒ고령군
    경상북도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입원환자 수가 증가하고, 호흡기감염증이 동시에 크게 유행하고 있어, 여름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6월 4주 차 기준 63명에서 7월 4주 차 465명으로 증가했다.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바로 의료기관 방문해 진료받기 등 5대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고령군보건소에서는 여름철 호흡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 발생추이를 지속 모니터링해 집단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고, 감염취약시설 대상 감염관리 강화, 원활한 코로나19 치료제 공급 등으로 코로나19 대응에 힘쓰고 있다.

    고령군보건소(소장 김곤수)는 “여름철에는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 환기가 부족하고 사람 간 접촉이 늘어나는 하계 휴가지 등에서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기 쉬운 상황이다”며 “마을회관을 방문해 코로나19를 포함한 여름철 호흡기 감염병뿐만 아니라 급·만성 감염병의 예방·관리 교육을 진행했으며 감염병 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