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2개사업에 사업비49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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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25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서 3개 사업이 선정돼 예산 49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이 사업은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을 개보수해 안전한 체육활동을 보장하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문경시는 2027년까지 60억원(국비 30억, 시비 30억)을 투입해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노년층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으로 ‘문경시민운동장 육상트랙 정비’와 ‘문경시민운동장 이용자 안전 관련 및 노후시설 개보수’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38억원 중 50%를 지원받는다.이번 개보수 사업에서는 문경시민운동장의 주·보조 경기장과 외곽트랙의 우레탄 교체, 관람석 정비 등 노후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보수가 시행되며, 내년 1월부터 설계 등 사전절차를 거쳐 2026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예산 부담을 덜고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