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가치 높이는 지역축제 개발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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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김천시의회(의장 나영민)가 성공적인 지역축제를 안착시키기 위해 축제·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회를 조직해 최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의회는 김천시가 지난해 52개의 각종 축제에 36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음에도, 정작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지금까지의 축제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연구용역 발표에서는 SWOT분석(연구용역 분석용어)을 통해 김천시 축제의 내·외부 환경을 분석하고 축제·관광 전담기구 설립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구체적으로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의원들도 각자의 축제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나영민 의장은 “오늘날 지역축제는 단순히 지역민의 유대 강화나 동질성 회복의 차원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발전하고 있다”며 “지역의 문화자원을 관광 상품화하여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고 경제적 수익을 창출하려는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